치매 전담 '강동실버케어센터' 개원 - 돌봄로봇 · 친환경 정원

10월 17일 자연친화형 요양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이 개원했다.

 

자연친화형 요양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를 개원

 

서울시는 10월 17일 자연친화형 요양시설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를 개원했다.

센터는 지상 3층, 정원 117명 규모로 요양원(89명)과 병설 데이케이센터(28명)를 갖추고 있으며,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어르신 입소를 시작했다.

 

개원 전부터 입소 정원이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치매 전담형 시설로 설계된 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정서 함양을 고려한 색채·공간 인지디자인을 적용했다.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 기준에 따라 기존 요양시설보다 넓은 침실 면적(3인실 기준 19.8㎡ → 23.1㎡)과 공동거실을 갖춰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하였다.

 

치매어르신들이 공간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각 층별·생활실별로 노랑·주황·하늘색 등을 통일되게 적용하였다.

 

정서적 안정을 위한 중앙정원‘,추억의 버스정류장(모형 정류장)’을 설치하여, 어르신 실종을 예방하고 휴식과 담소의 장으로 활용한다.

 

야외에는 ‘추억의 버스정류장(모형 정류장)’을 설치하여,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휴식과 담소의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추억의 버스정류장’은 치매 어르신의 우울감 및 고독감 완화에 효과가 있어 유럽 여러 나라에서 활용 중이다.

사계절 꽃이 피는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정서를 돌볼 뿐만 아니라 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기피시설을 기대시설로’ 구현한 점은 센터가 다른 요양시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이다.

 

실내·외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수국, 장미, 백일홍, 철쭉, 잔디광장 등으로 친환경 정원을 조성하여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치매를 완화하는 효과를 누리고자 하였다.

 

센터는 다양한 돌봄로봇과 스마트 기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24시간 안심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타 시립 시설에서 시범 도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배설케어 로봇을 비롯하여 재활로봇, 식사보조로봇 등 다양한 돌봄로봇을 활용하여 종사자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로봇은 2023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뒤 향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낙상예방을 위한 낙상감지 및 배회감지 스마트 기기, CCTV 확대 등을 통해 24시간 안심돌봄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공요양시설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시설충족률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증가하는 장기요양 수요에 맞춰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요양시설 확충 추진

 

서울시는 고령화가 심화되고 치매 어르신 증가 등으로 요양시설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유휴부지 부족과 재원확보의 어려움, 지역 주민의 반대 등으로 시설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시립 및 구립 공공요양시설 확충을 통해 2030년까지 시설충족률을 80%까지 높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 ① 지역친화형 공공요양시설 20개소 확충 ② ‘안심돌봄가정(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430개소를 확충해 「안심 고령친화 도시, 서울」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누리집 :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문의 :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02-441-2302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Q&A로 알아보는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1.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 입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는 현재 입소정원(요양원 89명, 데이케어센터 28명)이 모두 마감되어 대기 신청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대기 신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서만 접수받고 있으며, 대기 순번은 신청순서대로 부여됩니다.

 

2.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는 강동구 거주자만 입소할 수 있나요?

전문요양 입소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시설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데이케어센터의 경우 지역 제한은 없으나 거리에 따라서 송영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3. 공공요양시설 확충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요?

노원구, 영등포구, 송파구에 시립 공공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는 구립 공공요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설계용역 등 사업시행을 준비하고 있고, 또한 대규모 공공 및 민간 개발사업 추진 시 공공기여 등을 통하여 노인요양시설 우선 확보 중에 있습니다.

 

4. 2022년 노인요양시설 충족률 69.4% 산출방법은?

노인요양시설의 수요자인 노인장기요양시설 급여수급자(24,140인)에 대하여 노인요양시설(235개소)과 안심돌봄가정(258개소)의 입소정원(16,742인) 비율로 산출합니다.

5. ‘안심돌봄가정’이란 무엇인가요?

안심돌봄가정은 서울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안심돌봄가정 표준안’을 적용하여 조성한 어르신 의료복지시설을 말하며, 정서적이고 친밀한 돌봄 환경, 관계중심의 맞춤 서비스, 소통하는 인력관리를 특징으로 합니다.

 

6. ‘안심돌봄가정’이 기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복도식 구조의 3~4인 위주의 생활실인 것에 반해, ‘안심돌봄가정’은 중심부에 공용공간이 위치하는 ‘유닛케어 구조’로서 2~3인실 위주의 생활실로 구성되며, 1인당 면적도 기존 20.5㎡(법적 면적)보다 넓은 25.1㎡를 충족하도록 하여 보다 쾌적한 요양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였습니다.

 

 

2023년 「안심돌봄가정」 조성 공모 공고(수정)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알짜 정책 5가지 알아보기

 

 

돌봄 SOS 센터